2025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기후위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전담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지원 내용
주요 지원 내용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건물 단열 시공, 바닥 공사,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설치와 같은 난방지원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비를 줄여줄 고효율 에어컨 지원으로 구성됩니다.
▶ 효율개선 시공지원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지원
▶ 냉방기기지원(에어컨)
지원방식
2025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1076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단열 및 창호 교체와 같은 건물의 구조적 개선부터 고효율 냉·난방 기기 지원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식을 도입합니다. 올해 난방 지원은 3만 6000가구와 250개 시설, 냉방 지원은 1만 8000가구와 500개 시설에 이르며, 각 가구와 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감안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모든 지원은 신청 가구와 시설별 지원 단가 내에서 제공되며, 신청자는 별도의 자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난방이나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과거 지원을 통해 평균 22.6%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검증된 만큼, 올해 사업 또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원 절차와 기간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신청은 3월 5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됩니다.
난방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냉방지원사업은 4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기존과 달리 냉방지원사업 신청 기간 동안 난방지원사업과 통합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는 신청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지원 대상자들이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난방지원 절차
▶ 냉방지원 절차
신청 과정은 간단하며, 지원 단가에 맞춘 시공과 물품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복잡한 서류 절차나 자부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이나 사업 내용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콜센터(1670-7653)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소화된 절차는 많은 신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에너지 복지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지난해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 사업에서는 난방 지원으로 3만 6977가구, 냉방 지원으로 1만 8034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난방 지원을 받은 가구는 평균적으로 22.6%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렸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대상자 편의를 위한 통합 신청 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효율 냉·난방 기기의 보급은 가구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적 평등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